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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정모 후기 김연정 2009-11-15 13658
안녕하세요, 남정장학생 1,2,3기생 한국외대 4학년 김연정입니다. 

 어제 인사동에서 있었던 정모 후기를 올립니다.^^


 5시반 종로3가 역에서 문 이사님과 강동훈 씨, 이희선 씨, 박재호 씨, 저 이렇게 4명이

모여 김 이사님이 계신 안국역 쪽으로 가서 합류했습니다. 김 이사님께서 추운 날씨에 

저희를 떨지 않게 하시겠다는 '하루 한 번 선행'의 일환으로 차를 가져오셔서 뒷자석에

무려 4명이나 끼여타는 해프님도 있었지만, 개인적으로는 그렇게 초반부터 몸을 부대낌

으로써 좀더 친밀해질 수 있었던 것 같네요.^^ 

 인사동 골목골목마다 빼곡한 한정식집 중에서 '지리산'이라는 식당에 들어갔습니다.

따뜻한 방에 앉아 도란도란 이야기를 나누는 시종일관 화기애애한 분위기 속에서 

옹기잔에 담긴 동동주를 비우며 안주로 전을 오물거리며 즐거운 시간을 보냈습니다. 

이 때 나이로 보나 기수로 보나 막둥이였던 재호 군이 늦게 합류하신 진혁 씨를 마중 나가

는 심부름을 해주며 막내 역할을 훌륭하게 수행했네요.^^ 김 이사님께서 기대하신 희선 씨의 

술 실력은 별로인 것으로 드러났습니다.^^;;;ㅋㅋㅋ 묵묵히 드시다가 가끔씩 던지는 한 마디

로 이사님들을 빵 터지게 하셨던 강동훈 씨, 취직 준비 하시느라 힘들어 보이시던 진혁 씨

까지, 모두 최선을 다해서 자신의 길을 걷고 계신 것 같아 참 뿌듯했습니다. 저도 대학원에 가

면 열심히 공부해서 부끄럽지 않은 남정인이 되야겠다는 생각을 했습니다.^^

 식사를 마치고 막잔을 들고서 식당을 나오는 것으로 이번 정모는 마무리되었습니다.

신종플루에 걸리셨다던 건우 씨, 시험 때문에 못 오신 정화 씨와 급한 마감 때문에 참석하지 

못하신 보배 씨까지, 모두 다음 모임에서 뵐 수 있기를 바랍니다.

단촐했던 이번 모임은 다음 신당동 떡볶이 + 노래방 투어를 기약하면서 아쉬움을 달래야 했

지요.  카리스마적인 바이올린 실력과 노래 실력을 겸비하신 희선 씨의 노래를 꼭 같이

들어 보아요~^^

 이것으로 짧은 후기를 마치겠습니다.^^

추운 날씨에 감기 조심하시고, 건강한 모습으로 다음에 또 뵙겠습니다.



 문안 인사 드립니다.
 정모 날짜 변경해도 될까요?
남정장학제단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.